항공권, 임시거처

작성자
: 윤귀태
등록일
: 2023-01-11
조회수
: 117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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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티켓을 구입하는 순간부터 진짜 여행은 시작된다. 독일생활을 준비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비교적 큰 비용이 지출되는 것이 항공권 구입이기도 하고, 독일로 간다는 것을 가장 실감할 수 있는 순간이기도 하다. 항공권 구입까지는 여행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겠지만, 독일에 임시거처를 구하는 길은 생각보다 까다롭다. 지인이 있다면 도움을 청할 수 있겠지만, 그마저도 요즘은 쉽지 않다. 특히 독일 대도시는 집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이다. 그래서 현지에 거주하는 사람들도 사방팔방 뛰어다녀야 좋은 조건의 집을 구하곤 한다.

항공권 구입방법

해외여행이나 해외생활이 처음이라면 항공권 구입하는 것이 어색할 수 있다. 생각보다 한국에서 독일로 가는 항공편은 무척 다양하다. 다만, 직항은 독일 국적기인 루프트한자, 한국국적기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뿐이며,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뮌헨으로만 직항노선이 있다. 따라서 가야 할 도시가 프랑크푸르트와 뮌헨이 아니라면 무조건 1회 이상은 경유를 해야 한다. 

 

항공권 구입을 위해서는 가격비교사이트를 이용하던지, 각 비행기 브랜드에 직접 들어가서 경로를 설정하고 가격을 알아보는 방법이 있다. 워낙 다양한 노선이 있고, 자주 여행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오히려 각 항공편에 들어가서 노선을 확인하고 가격을 비교하는 것이 더 복잡하기 때문에 가격 비교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대표적인 가격비교사이트는 Skyscanner, Expedia, 인터파크투어 등이 있다. 자신이 원래 자주 사용하는 가격비교사이트가 있다면 그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항공권을 구입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보통은 독일생활을 준비하러 가는 것이기 때문에 기약 없이 떠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그럴 경우 편도티켓을 구입하려 하기도 하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 편도티켓을 구입하게 되면, 오히려 입국심사에서 물어보는 말이 많아지고, 더 복잡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 그리고 편도티켓이라고 해도 왕복티켓과 가격차이가 거의 나지 않거나 오히려 왕복티켓이 저렴한 경우도 있다. 따라서 우선 아무날짜나 지정해서 왕복티켓을 구입하는 것이 처음 독일생활을 시작하는 분들에게는 여러모로 효율적이다. 

 

만약 자신이 거주하려는 곳에 공항이 없다면, 공항에서 기차, 버스, 택시를 타거나 혹은 한인커뮤니티에 픽업서비스가 가능한지 올리는 방법을 통해 집까지 이동해야 한다. 미국이나 영국의 경우 한인픽업서비스를 하는 곳도 있다고 알고 있지만, 독일의 경우 아직까지 확인된 픽업서비스 전문업체는 찾아보지 못했다. 물론 유학원이나 이민컨설팅 등을 통해서 오는 경우라면 비용 안에 픽업서비스가 포함되어 있기도 하다. 

 

임시거처 정하는 방법

독일생활을 시작하면 가장 큰 난관에 부딪히는 부분이 집 구하기이다. 한국에서 독일의 집을 계약해서 곧장 이사 가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지인이나 업체를 통하지 않는 이상 어려운 일이다. 또한 한 두달 거주할 집이라면 모르지만 몇 년을 살 수도 있는 집을 직접 보지 않고 고른다는 것은 꽤나 큰 부담이 있다. 따라서 보통은 에어비앤비, 한인민박장기투숙, 베를린리포트, 독일유학생네트워크 등을 통해 임시적으로 머물면서 집을 구한다. 물론 직접 독일현지 부동산에 연락하거나, 유학원을 통하는 등 여러 방법이 있으나 아무래도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임시거처 찾는 방법

형태

내용

베를린리포트

www.berlinreport.com/

단기숙소, 장기숙소 등 한국인이 거주하는 다양한 매물들이 올라오는 사이트이다

독일유학생네트워크

https://ko-kr.facebook.com/groups/507228512628183/about/

 

유학생들이 잠시 비우는 집에 거주할 사람을 구하는 경우이다. 가격이 저렴하다

에어비앤비

https://www.airbnb.co.kr/

여행에서도 이용하지만, 장기거주를 할 경우 숙소로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인민박

한인민박에서 유학생을 상대로, 장기렌탈 서비스를 진행하기도 한다. 일종의 하숙개념이다

유스호스텔(게스트하우스)

가격이 저렴하지만, 짐 보관 등에서 불편함이 있다

호텔

안락하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지만, 가격이 비싸다

유학원/이민컨설팅 업체 등

임시숙소가 아니라 계속 머물 숙소를 구해주기도 하지만, 가격이 비싸다



출처: 독일생활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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